분류 전체보기21 미국 LA 여행(치안, 관광 필수 코스, 렌트카) 미국 LA를 처음 가는 분들이라면 LA를 세 번 다녀오고 나서야 어디를 피하고 어디를 봐야 하는지 감이 잡힌 저의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LA를 처음과 두 번째 갔을 땐 현지에 사는 친구가 동행했고, 세 번째에는 직접 렌트를 해서 여행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현지에 사는 친구도 제가 여행을 가야 관광지를 다닌다고 하니, 저의 여행 코스도 꽤 참고하실 만할 것입니다.치안 지도부터 읽어야 LA가 보인다LA는 한 해 관광객이 4,000만 명을 넘는 도시입니다. 이 숫자만 보면 안전한 곳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범죄율이 미국 대도시 중에서도 높은 축에 속합니다. 범죄율이란 일정 인구 수 대비 발생하는 범죄 건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같은 도시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수십 배 차이가 납니다. FBI 범죄통계.. 2026. 6. 4. 보고타 여행(치안, 몬세라테 언덕, 커피) 처음 보고타를 밟았던 건 약 10년 전입니다. 아마 기억으로는 현재까지 5~6번 정도는 보고타를 방문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솔직히 해가 지면 호텔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근에 다시 찾은 콜롬비아 보고타는 달랐습니다. 호텔 주변을 걸어서 쇼핑도 하고, 초저녁에 동네 편의점을 다녀올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5번 이상 다녀온 제가 느낀 보고타는, 알려진 것보다 훨씬 입체적인 도시입니다. 보고타 치안, 실제로 가보니 어떤가보고타가 위험하다는 말은 여전히 사실이지만, 또 엄청 위험한 것까지는 아닙니다. 제가 여러 번 다녀보니 체감 치안은 방문 시기, 머무는 지역, 그리고 행동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졌습니다. 저는 방문할 때마다 홀리데이인, 쉐라톤, 메리어트 같은 체인 호텔이 밀.. 2026. 6. 3. 오사카 신혼여행(숙소 위치, 관광 동선, 현지 팁)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50분. 시차도 없고, 착륙하자마자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거리입니다. 결혼식 직후 모든 긴장이 풀려 피곤한 상태에서 신혼여행지로 오사카를 택했는데,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돌아오는 내내 실감했습니다. 먹을 것, 볼 것, 걸을 것이 다 있는 도시였고, 무엇보다 몸이 버텨줬습니다. 숙소 위치와 이동 동선, 알려진 것과 실제는 달랐다오사카 여행을 검색하면 숙소는 난바 아니면 우메다라는 말이 거의 공식처럼 돌아다닙니다. 저도 처음 숙소를 고를 때 난바나 우메다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쾌적함과 접근성을 고려한 숙소를 고르고 보니 실제로 묵은 곳은 도지마하마였습니다. 난바와 우메다 딱 중간쯤 되는 위치인 나카노시마 바로 옆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일반적으로 난바나 우메다에 숙소를 잡아.. 2026. 6. 3. 뉴욕 여행(랜드마크, 스테이크하우스, 전망대) 제가 갔던 1월의 뉴욕은 눈발이 날렸습니다. 한국에서라면 그 추위에 밖을 나설 일이 없었겠지만, 관광하러 온 이상 눈이 오든 바람이 불든 뉴욕 거리를 즐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뉴욕은 어떤 계절에 가든 발품을 아끼지 않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임스퀘어에서 스테이크하우스까지, 뉴욕 미드타운의 밀도뉴욕에서 처음 마주치는 충격은 타임스퀘어(Times Square)입니다. 고밀도 LED 사이니지, 그러니까 여러 겹으로 쌓인 대형 전광판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데, 낮에도 눈이 시릴 정도입니다. LED 사이니지란 발광다이오드 패널로 구성된 디지털 광고 스크린을 뜻하며, 타임스퀘어에는 이 스크린이 수직으로 빼곡히 들어차 도시 자체가 하나의 미디어 파사드처럼 작동합니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물 외벽.. 2026. 6. 3.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완전 정복(티켓팅, 익스프레스패스, 꿀팁) 여행 시작부터 티켓 한 장을 날렸습니다. 아내와 제가 각각 구매 대행 사이트에 접속하여 1장 남았던 티켓 발권이 가능했는데 그게 진짜 1장이라 다른 한 명은 구매가 불가능했습니다. 환불 불가라는 안내를 받았을 때, 그 당황스러움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은 입장권 하나만 사면 끝이 아닙니다. 무엇을 타고, 어떻게 움직일지까지 미리 설계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티켓팅, 잘못 끊으면 돈이 날아갑니다제가 여행을 준비하면서 겪어보니,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티켓팅 단계부터 복잡합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티켓 구조는 크게 두 층으로 나뉩니다. 기본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Express Pass)입니다. 여기서 익스프레스 패스란 긴 대기줄을 건너뛰고 어트랙션에 탑승할 수 있는 .. 2026. 6. 3. 서울에서의 여름 데이트 (빛의 시어터, 성수동, 뚝섬 한강) 카페 화장실을 다녀오다 올려다본 하늘이 저의 인생을 바꿔놨습니다. 2022년 여름, 전시 하나 보러 갔다가 고백까지 받게 된 그날의 서울 데이트 코스를 지금에야 꺼내봅니다. 서울에서의 여름 데이트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빛의 시어터 : 더위를 피하는 가장 감각적인 방법여름 데이트 장소를 찾다 보면 대부분 '실내가 좋다'는 말은 하면서 정작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냥 카페만 돌아다니는 식이었는데, 그랜드워커힐 서울 안에 있는 빛의 시어터를 갔다왔고, 색다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빛의 시어터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입니다. 여기서 프로젝션 맵핑이란, 건물 내벽이나.. 2026. 5. 28. 이전 1 2 3 4 다음